요즘 혼자 있는 시간이 계속 많다보니 왠지 마음이 텅 비어버린 느낌이었는데,
뭔가 하고 있지는 않아도 괜히 혼자 있을때 적적한 느낌에 노래를 계속 틀어놓고 아무생각없다가 이 음악의 노래가사가귀에 들어오기 시작해서 다시 처음부터 가사에 귀를 기울여서 듣게 되었다.
현재 스트리밍 플레이리스트에 저장한 소중한 곡,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들어봤을때 내마음을 위로받았던 좋은 기억을 준 노래로 기억할 거라 생각한다.
마음 - 폴킴
숨기는 게 익숙해진
그런 마음 나눌 수 없는 사람
어두움이 아침보다
시린 위로가 되는 그런 사람
가시 돋친 말들에 움츠러들지 마
힘들 거야 그건 당연한걸
사실 별거 아냐
얼마나 더 멀리 달려야 행복할 수 있어
아껴둔 그 마음 혼자 가두지 말고
함께할 수 있기를
혼자인 게 친구보다
되려 위로가 되는 나를 느껴
떨어지는 내 모습 바라보고 있어
익숙한 걸 아니 편안한 걸
이곳이 나의 쉴 곳
얼마나 더 높이 날아야 나 웃을 수 있어
아껴둔 그 마음 더는 숨기지 말고
열어 볼 수 있기를
무한한 밤하늘 그 속에
작은 점 하나뿐일 수많은 별 중에
보지 못한 마음이 더 많다는 걸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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