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읽기

 

1.

우리에게 날 수를 제대로 헤아릴 줄 알게 하고, 

우리의 마음이 지혜에 이르게 하소서.

 

-So teach us to number our days, that we may apply our hearts unto wisdom.

 

 -> 살아갈 날 수를 헤아릴수 있는건 하루하루가 시간이 얼마나 짧고 소중한지 알게된다는 건데, 

우리는 언제 죽게 될지 그리고 반복되는 삶이 지겨워서 쉬고있는 시간마저 허비하는 것처럼 느끼라는 그런게 아니다.

이 말은 끊임없이 배우고 삶의 의지를 견고하게 다지라는 것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가 강할수록 주어진 시간을 제대로 쓸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살아가다보면 잘 살고 있는 것 같다가도 마음이 불안해 지는 그런 날들이 몇번이고 찾아온다.

왜냐면 항상 반복되는 것 같아 보이는 하루들이 자세히 보면 사소한 부분들이 하나씩 모여서 삶이 되는데

이 삶은 정말 나에게는 처음 겪는 것들의 연속이니까..

뭔가 이루고자는 하는 목표가 생긴 최근에도 배우고 있을때는 기쁘기도 한데, 배움이 끝나고 나서는 허전하기도 한 느낌도 들고

그러면 잠시동안은 이런 허전하다가도 금세 불안해 지는 느낌이 드는데 불안한 느낌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이 느낌을 덜 느끼려고 다른 새로운 무언가를 또 시작하거나 배움을 시작한다.

조금은 지칠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그래도 내 나름대로의 삶의 견고함을 만들어가려 하는 것이다.

 

 

 

2.

항상 불안함이 계속 지속되는 점이 있기에 어디선가 읽었던 책내용에 대한 내용을 빌려와 글을 쓰자면..

 

불안감은 삶에서 뗄 수가 없는 것을 인정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불안이란 건 파도와 같아서 이 파도를 무시하고 지나간다면 많이 흔들리고 만다.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는 책이 있는데, 그 흔들리는게 정말 천번이라면 정신없이 흔들려서 그 충격을 온몸으로 견디며 어른이 되고 싶지 않다.

불안이라는 파도의 리듬을 타고 자신만의 리듬을 만들며 사는게 중요하다.

이 리듬의 발견은 반복되는 일상이나 습관으로 알게 되고, 그에 집중할때 자신만의 리듬이 만들어 지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강한 파도를 만나게 되어 그래서 잠시 정신을 잃고 헤매다가도 결국 다시 자기자리로 금방 돌아오는 사람들은 아무리 힘들어도 삶의 리듬을 놓치지 않고 살아간다.

 

**작년인가 '삶의 무게를 줄이는 방법:인생에도 부력이 필요하다'라는 책을 읽었을때 다시 기억하고 싶어서 노트에 썼던 내용인데,

불안을 인정하고 나만의 삶의 리듬을 발견한다면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는 방법을 알게 해준 책이다.

어딘가에서 강의를 들을 수도 있는 것을 책에서 금방 얻을 수 있다는 게 감사했던 내용들이었다.

또 잊지 않게 이번에는 이 웹에서 어디서든 읽을 수 있게 기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