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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기3

너에게 눈을 맞출게 어느날 넌 내 모습을 보며 서서히 다가왔고 나는 처음보는 너의 모습에 몸이 떨렸어 너는 내게 손을 내밀었고 나는 아직 그게 뭔지 의미를 몰라 무섭지는 않지만 아직 나에게 너는 처음보는 사람 우리사이는 멀어도 너는 내게 이름을 주고 나는 너를 가만히 바라본다 난 사실 불리는 이름이 여러가지인데 니가 지어준 이름도 마음에 드는듯해 네가 지은 이름으로 멀리서 날 부를때면 난 멀리에 있어도 너인줄 알게되 우리사이는 아직 멀어도 너는 내게 지어준 이름을 부르고 나는 네게 처음으로 눈인사를 건네 너와 나는 서로 눈을 맞추고 인사를 하고 안부를 물어봐 용기내서 너에게 스쳐가듯 좀 더 다가가면 너는 나에게 따스한 손길로 쓰다듬고 그 따스함에 나는 홀린듯 너의 손길을 받다가 깊고 깊은 우리 서로의 눈을 또 맞추어봐 그러.. 2020. 6. 21.
글짓기 - 연모 2 : 눈꽃 마음 밤새 거세게 내린 진눈깨비가 얼고 그위에 포근히 눈꽃이 피어오를때 나에게 다시 그대가 보였어요.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그 눈꽃이 금방 녹아버릴것 같아서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았습니다.. 눈꽃이 녹아버리면 그대를 향한 내 마음도 사라질것 같아서요. 이런 내 마음을 그대가 알고 있을가요? 2020. 6. 4.
글짓기-아픈 사랑이.. (처음 너를 알게 된것은 호기심이었고 이후에는 지속되는 통증이었다.) 잊을 수 있을것 같았던 내 마음을 눈치챘던건지 움찔하던 느낌에 넌 내 뇌리를 스치며 흔적을 남기고 사라졌어 언제가 되어야 너는 내게 나올까 언제부터 나는 너를 알게된걸까 조금씩 아파오는 통증에 나는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 시간이 지나면 난 널 잊은듯이 살아가고 너는 또 자주 나타나 그리고 그렇게 다시 사라져 언제가 되어야 너는 진짜로 내게 나올까 언제부터 나는 너를 알게됬을까 눈을 감아버린 내게 다시 네가 나타날때면 천천히 그리고 서서히 퍼져가는 너의 아찔함에 나는 또 그렇게 참을 수 없는 통증을 느껴버려 괜히 너의 이름은 사랑이 아닌거 같아. 아니, 이게 사랑이 맞는 건가..싶기도 한 내 생각을 비웃듯 너는 또 날 점점 아프게 해, 넌.. 2020.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