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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열심히 노력한 하루가 허무해질때 과정보다 결과만을 중요하게 여기는 그런 사람들의 시선으로 누군가에게 인정받으려고 여러번 무너졌던 그래서 그 마음이 너무 속상해도 참았던 그런 하루에 지쳐서 힘들어서 아무생각도 하고 싶지 않을때 스스로를 토닥여줄수도 있어야 해요 당신은 이미 최선을 다했고 단지 지금은 다가올 삶을 잘 살기위해 좀 더 단단해지는 과정이고.. 눈물날거 같으면 잠시 이제 좀 마음 놓고 울어 곧 하루가 지나잖아 마음의 짐도 잠시 내려놓고 쉴 저녁이니까 . 앞서 말했듯 당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니까 마음을 추스리면 스스로 되돌아보기도 할거잖아 그건 당신이 잘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야 2020. 8. 7.
너에게 눈을 맞출게 어느날 넌 내 모습을 보며 서서히 다가왔고 나는 처음보는 너의 모습에 몸이 떨렸어 너는 내게 손을 내밀었고 나는 아직 그게 뭔지 의미를 몰라 무섭지는 않지만 아직 나에게 너는 처음보는 사람 우리사이는 멀어도 너는 내게 이름을 주고 나는 너를 가만히 바라본다 난 사실 불리는 이름이 여러가지인데 니가 지어준 이름도 마음에 드는듯해 네가 지은 이름으로 멀리서 날 부를때면 난 멀리에 있어도 너인줄 알게되 우리사이는 아직 멀어도 너는 내게 지어준 이름을 부르고 나는 네게 처음으로 눈인사를 건네 너와 나는 서로 눈을 맞추고 인사를 하고 안부를 물어봐 용기내서 너에게 스쳐가듯 좀 더 다가가면 너는 나에게 따스한 손길로 쓰다듬고 그 따스함에 나는 홀린듯 너의 손길을 받다가 깊고 깊은 우리 서로의 눈을 또 맞추어봐 그러.. 2020. 6. 21.
글짓기 - 연모 2 : 눈꽃 마음 밤새 거세게 내린 진눈깨비가 얼고 그위에 포근히 눈꽃이 피어오를때 나에게 다시 그대가 보였어요.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그 눈꽃이 금방 녹아버릴것 같아서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았습니다.. 눈꽃이 녹아버리면 그대를 향한 내 마음도 사라질것 같아서요. 이런 내 마음을 그대가 알고 있을가요? 2020. 6. 4.
[글] 겨울 안부 시린 바람사이로 새하얀 눈꽃이 마음에 떨어져 스며든다 스며들다 점점 쌓여가는 눈꽃에 가슴까지 가득 차오르는 숨을 하얗게 내쉰다. 숨 하나, 그리고 두번째 숨, 세번째 숨.. 하루 한달 한해 지나온 날들의 삶 잘 지냈어요? 안녕한가요? 당신의 안부를 물어봅니다. 2020. 1. 13.
[일상] 평범한 휴일의 책/글 읽기 -힐링, 위로의 글 오랜만에 글을 이어간다,올해 2018년 여행을 두군데 멀리 다녀오고 슬픈일이 생기고 지나서 기쁜일도 생기고.. 인생에 희노애락이 있다고는 하지만 올해 슬픈일은 받아들이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잊으려고 한건 아니지만 그냥 일상생활을 더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한 것 같다.그러다보니 일이 끝난 밤 시간,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할때는 뭔가 견디기 어려웠던 것 같다. 그래서 받아들이기를 꽤나 오랫동안 미뤘고,그 결과 더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언제인가 날을 잡고 하루종일 받아들이는 일에만 집중하다가 꽤나 울었다.그러고 나니 난 이 방법이 맞았는지 마음이 편했고,잊혀지지는 않겠지만 다시 평범하게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몇달전 서점에서 골라서 사놓고 얼마읽지 않았던 책이 눈에 들어와서 책장에서 꺼냈다. 초록색의 색깔이.. 2018.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