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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17

[싱가포르 여행기] 한국행, 새벽밤하늘의 별달 감상, 한국도착 한참을 엄마와 여행이야기를 하고 핸드폰도 잠시 하면서 찍었던 사진들을 구경하고, 그러다가 또 다른 사람들의 비행기타임을 보고, 어떻게 비행기 타기전에 검사를 하지는 구경하면서 오랜기다림 끝에 우리가 탈 비행기시간이 다가왔다. 비행기에 탈 시간이 되어서 그런지 다시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국해앵이라 그런지 역시나 같은 한국사람들도 많았고 비행기를 타기전 공항검색대를 지나 의자가 많은 대기석에서 왠지 좀 목이 말라서 물을 사서 마시고 좀 더 대기하다가 비행기에 올라타면서 이어폰을 챙겼다. 역시나.. 이번에도 처음 싱가포르행 비행기를 탈때와 마찬가지도 좋은 좌석을 보면서 지나와서 지정된 자리에 앉는데 잠깐 그 자리들이 부럽기도 하고 하다가 창가자리라 만족스러움에 금방 잊었다. 비행기좌석에 앉아서 다시 돌아간다는.. 2019. 8. 18.
[싱가포르 여행기] 창이공항 저녁밥, 면세점 의자에 앉아서 어느정도 쉬고 창이공항을 한번 둘러보기로 해서 캐리어를 끌로 걷기 시작했다. 공항실내라 역시 쾌적하다보니 걷는데 금방 지치진 않아서 좋았고, 근처 볼거리로는 일딴 이따가 비행기티켓을 찾을 싱가포르 항공사의 위치를 확인해 보고나서 안쪽으로 걸어가보니 육포를 팔고 있는듯했다. 흠.. 하지만 홍콩여행때에도 그렇지만 육포가 딱히 좋아하는 기호식품도 아니고 해서 잠시 아이쇼핑을 하다가 공항에 도착했던 시간이 곧 저녁때라 음식점을 찾아보기로 했다. 저녁시간에는 어짜피 사람들이 많이 몰릴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일딴 내가 있던 곳은 3터미널이었는데, 핸드폰으로 검색을 해보니 마침 이곳에 음식점이 여러개 있다고 하여 꼭대기층까지 어떤 음식점이 있는지 돌아다녀 보았다. 뭔가 사진을 찍었다면 돌아다녔다면 .. 2019. 8. 11.
[싱가포르 여행기] 찰스앤키스, 이지링크환불, 버스타고 창이공항 짧고 햇살이 강했던 멀라이언 파크의 일정을 마치면서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고 싱가포르 도착한 첫날 호텔근처에서 보았던 가방을 한번 더 보고 살지 결정하고 싶어져서 다시 호텔근처의 지하철쪽의 쇼핑센터로 향했다. 아.. 이 나라에 처음와서 먹었던 음식이 카야토스트였는데, 또 그곳을 지나가네라는 생각을 하며 지나갔고, 첫날 친절했던 직원분이 혹시나 보일까해서 잠시 토스트집을 바라보면서 지나갔는데 보이지 않아서 가방을 보러 가던길을 쭉~ 이어서 걸어갔다. 마음에 들었던 가방은 정말 무늬도 없고 심플하고 튼튼하고 어느정도 수납이 되는 가방이었는데 여행지에서 왠지 충동구매할까봐 좀 더 고민하고 싶어서 미뤄뒀던 가방이었다. 여행둘째날에도 잠시 생각은 나서 다시 쇼핑센터에 들려서 직접 가방을 또 들어보고 나서 잠시 바라.. 2019. 7. 28.
[싱가포르 여행기] 멀라이언파크 뉴튼에서 나올때는 점심을 여유있게 먹고 나오는 길이고 이 나라에서는 그냥 한참 점심 때인 시간인듯하여 길에서 다니는 택시가 거의 없어서 한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오는 택시를 잡아타고 드. 디. 어. 원래 이 여행의 첫날일정이었던 멀라이언 파크로 향했다. 정말이지 이번여행에서는 택시를 이용한 여행이라 더운나라에서 많이 지치지 않고 일정의 시간도 촉박하게 다니지 않아서 좋았다. 단지 첫날 구매한 이지랑크 카드가 그냥 기념품이 되어버린것을 제외하고.. 하하.. 아무튼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서 여행일정을 다니다보니 이 나라만의 평범한 일상을 볼수 없었다는 점만 제외하고는 여행일정상으로는 돈으로 시간을 사서 참 알차게 다녔다는 생각을 했다. 어떻게 보면 나는 체력이 좀 약하고 엄마는 그냥 더운게 싫어서 그냥 잘 .. 2019. 7. 21.
[싱가포르 여행기] 체크아웃/짐맡기기/칠리크랩 아침에 서둘러서 보타닉가든에 다녀온 덕분에 체크아웃까지의 시간이 넉넉한 편이라 따뜻한 물로 다시 샤워를 했다. 날씨가 더운 나라인것을 알고 있었지만 뭔가 익숙한 듯 하면서도 좀 지치는 건 어쩔수 없었는지 샤워후 머리도 말리고 잠깐 침대에 누워서 쉬었다. 이 호텔에서는 하룻밤 뿐이었지만 하버뷰와 쾌적하게 리모델링이 된 룸에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었고 여행기간이 길었으면 이틀정도는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텔에서 빠진 물건이 없는지 캐리어를 꼼꼼히 챙긴후, 창밖으로 보이는 싱가포르 랜드마크들을 다시 바라보다가 진심으로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을 룸에 두고 아쉬워하면서 천천히 나왔다. 엄마도 하루만 있다가는 이곳이 아쉽다고 하였지만 다음에 싱가포르에 오게 된다면 이 호텔에서 보았던 마리나호텔에서도 있어보고.. 2019. 7. 20.
[싱가포르 여행기] 보타닉 가든2 -오키드가든, 할리스-음료 오키드 가든은 난초가 가득한 정원이고, 따로 입장료가 있는 곳이라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서 들어가기전에 입장료 구매후 입장을 했다. 난 오키드가든을 가고 싶었기 때문에 들어갔지만 실제로는 보타닉가든 자체도 굉장히 크기때문에 가든만 돌아보아도 만족은 클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더위때문에 낮보다는 오전에 다녀가거나 좀 열기가 식어갈 저녁즈음이면.. 오키드 가든에 들어가자마자 눈에 들어온건 크지는 않은 분수와 난꽃이 가득하게 피어있는 장소였다. 그리고 전부 길고 높게 솟은 나무들이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서 이미 여기까지 오면서도 힐링을 받았다고 생각했지만 주변에는 가려고하는 길을 보았을때 이곳도 난꽃들과 나무가 굉장히 자연적인 느낌으로 잘 가꾸어져 있어서 힐링을 많이 받았다. 입구앞의 작은 분수를 지나 오른쪽으로 .. 2019. 7. 9.
[싱가포르 여행기] 보타닉가든 1 아침을 먹고 두번째 날에도 변함없이 걷는 여행일정을 하면서 땀이 날게 뻔했지만 그래도 우선 여행일정 나가기전에 따뜻한물로 샤워를 하고 편한 복장의 옷을 갈아입고 택시를 타러나왔다. (이렇게 이지링크카드는무쓸모로, 그냥 단순기념품이 되어가고 있었다...) 둘째날에도 호텔앞에서 안내하시는 분과 마주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번에는 멀라이언파크의 멀라이언을 보러가는지.. 그거 좋은 생각인데, 그렇긴 해야겠지만.. 아직 아니라고 보타닉가든 간다고..ㅋㅋㅋ 그러고보니.. 원래 일정대로라면 첫날일정이 멀라이언을 오전에 사람이 없을때 가서 찍는다고 하고 아침에 엄마가 커피를 쏟고 나서 일정이 바뀌어버리면서 멀라이언을 잊고있었다..... 뭐 어떻게든 나중에 가겠다는 생각으로 엄마와 호텔앞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택시기.. 2019. 6. 23.
[싱가포르 여행기] 스위소텔더스탬포드/자연광조식 아침이 되어 알람소리에 눈을 뜨고 어두운시간동안 가려놨던 커튼을 열고 여행온 느낌을 만끽하며 창밖을 바라보았다. 아직 6시가 조금넘어가고 있는 이른아침이라 조금은 어둑어둑하지만 밝아지고 있는 아침햇살의 반짝이는 빛을 맞이하면서 정신을 차리고 세수만 얼른하고 아침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근처에서 떠나는 날이라 다시 카야토스트를 먹으려다가 아침부터 먹기에는 너무 속이 달달한 아침밥이 될것 같아서 호텔내의 조식을 편히 먹기로하여 조식비용은 따로 들겠지만 미리 확인했던 아침음식이라서 무난할 것 같았다. 호텔내에서 조식을 먹을곳은 두군데가 있었는데, 왠지 그냥 끌리는곳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조식을 먹으려고 옷을 갈아입고 내려와서 호텔안내하시는 분께 조식포함으로 숙박하는 건 아니지만 식후계산한다고 하고 룸번호를 말.. 2019. 5. 25.
[싱가포르 여행기] 클라우드포레스트 가든스바이더베이에서 두번째 랩소디쇼가 진행되는 동안 헤매다가 다시 원래 왔던길을 찾아서 플라워돔과 클라우드포레스트돔을 찾았을때는 시간상 한군데만 돌수있는 시간이 되어버려서 엄마와 잠시 상의했다가 내 결정에 따르신다는 말에 잠시 고민하다가 오기전에도 두곳을 못 돌게되면 꼭 가보고자 했던 클라우드포레스트돔을 들어가기로 했다. 입구에서 들어가려고 미리 사두었던 티켓을 가방에서 찾는데.. 없어졌다... 아니 잃어버렸다고 하는게 맞겠다. 여기를 찾아오기전에 그리고 가든스랩소디를 보기전에도 한번 제대로 가지고 왔는지 확인한다고 꺼냈다가 어딘가 흘린게 분명했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애타게 의자에 앉아서 가방을 뒤집어서 탈탈 털어서 쏟는데도 입장권이 안나올리없다..ㅠ 결국 내가 잃어렸으니.. 내 개인돈으로 다시 입.. 2019.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