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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 정리함

[홍콩] 홍콩 여행에 대한 준비 - 날씨, 티켓구매

by 별빛눈망울 2018. 3. 17.


홍콩에 가게되어 싱가포르에 대한 글을 쓰다가 홍콩에 대해서 알아보고 정리해 보기로 했다. 

우선 내가 가는 때의 홍콩은 4월 중순으로 약20도 ~ 약29도 사이의 기온으로 우리나라보다는 높은 기온이고, 우리나라로 본다면 그냥 여름의 날씨로 볼수 있다. 

그리고 4월에는 비가 내릴때도 있기 때문에 여행전에 날씨체크를 하거나 언제 만날지 모르는 경우도 있을거 같아서 일딴 우산은 휴대하기 좋은 우산으로 챙겨야 할것 같다. 

우산은 비도 피하지만 쨍쨍한 햇빛도 막기 좋기때문에~


4월의 낮에는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는 편이지만 저녁에는 시원한 날씨라고 하니 뭔가 좀 저녁에는 조금 따뜻하게 걸칠 수 있는 옷이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더울때 여행을 갔던 지인의 말에 의하면 건물은 에어컨이 강하게 바람을 불고 있어서 오히려 좀 추웠다고 한다. 

나는 추위에 약하니 잘못하면 감기에 걸리겠네.. 따뜻한 거, 가디건 챙겨가야지..

그리고 가장중요한거.. 태풍의 계절, 태풍은 5월부터 11월 사이로 태풍경보가 생길수 있다고 하기 때문에 4월에 여행을 계획한 나는 걱정을 좀 덜었다.


그리고 홍콩을 가기전 짐을 싸기에는 아직 한달정도 남았고 미리 준비한 건 아무래도 티켓구매하기 였던거 같다. 

홍콩여행을 생각하면서 티켓을 미리 구매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지 찾아보니,

디즈니랜드 홍콩, 옹핑 360 케이블카, 홍콩 오션월드, 피크트램, 공항철도 AEL, 홍콩 마카오 페리 등이 있었다. 




이중에서 내가 미리 구매한건 공항철도 AEL, 홍콩 마카오 페리의 티켓으로 2가지 였다.

원래 디즈니랜드 홍콩도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블로그를 통하여 미리 보고 나서 생각한 건 작년 일본여행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넣고 시간이 빡빡하게 돌아갔던 일정보다는 이번에는 좀 여유롭게 여행하고 싶어서 였는지 모른다.  

워 이런 이유도 있고 무엇보다 작년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오사카)를 다녀오고 나니 그냥 심리적 만족이 워낙 컸었던지라 또 다른 유원지를 가도 상관은 없었지만 그렇게 많이 끌리는 편이 아니라서 이번 홍콩여행에서는 디즈니랜드 홍콩은 일정에 넣지 않았다. 


아무튼 홍콩여행 첫날은 구룡-침사추이 지역을 가야 하기때문에 첫날부터 지치지 않고 여행시작을 잘 하기 위해서 공항철도 AEL 티켓을 구매 했다. 

미리 구매 하면 가격이 할인된 금액으로 살 수 있다고 하여 구매를 했고, 티켓 판매소에서 바우처를 보여주고 교환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번에는 구매한 티켓이 모바일 QR코드로 받아서 티켓 교환과정없이 QR코드 스캔후 탑승하면 된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홍콩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에도 모바일 QR코드가 있는 티켓으로 똑같이 구매했기 때문에 교환없이 공항철도 AEL을 타고 가면 된다고 하니 편리하다. 



[홍콩 공항철도 AEL]

1. 홍콩역(홍콩섬)

- 첫차 : 5:50AM

- 막차 : 12:48AM

- 배차간격 : 12분

- 소요시간 : 24분


2. 구룡역

- 첫차 : 5:53AM

- 막차 : 12:52AM

- 배차간격 : 12분

- 소요시간 : 22분


3. 칭이역

- 첫차 : 6:00AM 

- 막차 : 12:59AM

- 배차간격 : 12분

- 소요시간 : 14분



둘째날 마카오를 가기위해 홍콩 마카오 페리 티켓은 왕복으로 구매했다. 


마카오까지 가는 페리는 터보젯이라는 페리를 선택하면서 처음에 티켓살때 구룡에서 출발할지 아니면 홍콩에서 출발할지에 굉장히 고민이 많았는데, 숙소에서 가깝지만 배가 끊기는 시간이 짧은 구룡-마카오 노선의 페리가 아닌  홍콩-마카오 노선 페리의 왕복티켓으로 구매했다. 

아 물론, 마카오를 가는 방법을 찾다보면 터보젯 페리 뿐만 아니라 코타이젯 페리도 마카오 왕복으로 다녀올 수 있다.

단지 내가 터보젯 티켓을 산건 내가 길치이기에 '벵셍 트래블'이라는 교환카운터까지 가서 교환권 발급후 티켓을 수령하는 그런 이중절차를 밟지 않기 위해서 터보젯 페리를 고르게 된 것이다. 

터보젯 페리는 출력한 바우처 또는 모바일 바우처를 터보젯 매표소에 여권과 제시하면 티켓을 발급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홍콩에서 마카오까지 가는데 페리로 약 1시간정도면 도착이 가능하다고 하고,

아무래도 당일치기로 마카오를 다녀오다보니 아침에는 조금 더 일찍 그리고 마카오여행에서도 서두르지 않게 나올때는 어두워지기전인 저녁시간에 나오는 것으로 시간을 맞췄다. 

일딴 터보젯 페리를 구매하기전 마카오 일정을 짜두었기때문에 마카오 여행일정을 보고나서 나오는 시간을 쉽게 정할 수 있었다랄가.. 

아무튼 터보젯 페리를 이용할 경우 항해 스케줄은 참고하고자 아래와 같이 정리해 둔다.

주말에는 현장에서 직접 사기보다는 미리 티켓을 사면 할인도 되고 시간도 지정되어 있으니  페리를 타러가는 시간동안만 살짝 긴장하고 움직인다면 마카오 여행하는 날에는 일정이 밀리지 않을것 같다.



[터보젯 항해 스케줄 시간] 

1. 홍콩섬(셩완) - 마카오 노선

- 7:00am-11:59pm 사이 매 15분 간격으로 출발

- 마카오 방면 심야 운항: 12:30am, 1:00am, 1:30am, 2:30am, 4:15am, 6:00am

- 홍콩섬(셩완) 방면 심야 운항: 12:15am, 12:30am, 1:00am, 1:30am, 2:30am, 4:00am, 6:15am

* 홍콩-마카오 터보젯 항해스케줄  https://www.turbojet.com.hk/kr/routing-sailing-schedule/hong-kong-macau/sailing-schedule-fares.aspx



2. 구룡 - 마카오 노선

- 마카오 방면: 7:30am, 8:30am, 9:00am, 9:30am, 10:30am, 12:00pm, 12:30pm, 1:30pm, 2:30pm, 3:30pm, 5:00pm, 6:30pm, 7:30pm, 8:30pm, 9:30pm, 10:30pm

- 구룡 방면: 7:05am, 7:35am, 9:05am, 9:35am, 10:35am, 11:05am, 12:05pm, 1:05pm, 2:05pm, 3:05pm, 3:35pm, 4:35pm, 5:35pm (월-금요일 한정), 6:35pm, 7:35pm, 9:05pm, 10:05pm, 10:35pm

- 구룡-마카오 노선은 심야 운항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구룡-마카오 터보젯 항해스케줄  https://www.turbojet.com.hk/kr/routing-sailing-schedule/kowloon-macau/sailing-schedule-fares.aspx


3. 항해 스케줄은 성수기 및 비성수기, 홍콩/마카오 공휴일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고 한다. 


[터보젯 페리 승/하선 터미널 위치]

1. 홍콩섬(셩완)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 (Hong Kong Macau Ferry Terminal)

-주소: 3/F Shun Tak Centre, 200 Connaught Road Central, Sheung Wan

-MTR 이용시: 셩완(Sheung Wan)역 D번 출구 근처, 순탁 센터 3층


2.구룡

-구룡 중국 페리 터미널 (China Ferry Terminal)

-주소: 33 Canton Road, Tsim Sha Tsui, Kowloon

-MTR 이용시: 침사추이(Tsim Sha Tsui)역 A1번 출구에서 도보 5-10분


3.마카오

-외항 페리 터미널 (Outer Harbour Ferry Terminal)

-버스 이용시: 3, 10A, 12, 28A번 버스 이용

-카지노 및 호텔에서 무료 셔틀버스 제공 (카지노로 직행하는 셔틀버스는 만 21세 이상부터 탑승 가능합니다.)


공항철도 AEL 티켓, 터보젯 페리 티켓을 산곳은 클룩(KLOOK)이라는 사이트에서 구매하였고, 이렇게 티켓까지 미리 준비하고 나서 보니 이제 한달뒤면 여행이라는 게 신난다~

이제 여행자 보험 가입만 하고 날짜를 기다리다가 천천히 짐을 꾸려보아야 겠다. 


*클룩(KLOOK) 홈페이지 : https://www.klook.com/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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