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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 정리함

[싱가포르] 관심가는 장소 정리 1 - 멀라이언 파크, 보타닉 가든

by 별빛눈망울 2018. 2. 6.


1. 멀라이언 파크


싱가포르하면 먼저 떠오르는 동상이거나 검색을 하면 나오는 인증샷 장소로 누구나 싱가포르 가면 꼭 가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싱가포르 마스코트인 멀라이언동상을 볼 수 있는데, 멀라이언은 상반신은 사자, 하반신은 인어로 된 모습의 동상을 볼 수 있다.

 

멀라이언은 싱가포르 초대 총리였던 리콴유의 제안으로 동상이 만들어지게 되었고 마스코트로 지정되며 싱가포르가 사자의 도시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뜬금없이 왜 사자의 도시라고 되었는지를 또 찾아보았을때는 그냥 웃게 되었다.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인 동시에 왜 싱가포르라는 국명이 된건지 관련이 있어보이는 이 이야기는 13세기 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스리비자얀 왕국의 왕자가 새로운 국가건립을 위하여 항해를 하던 중에 지금의 싱가포르지역에서 동물을 보았는데 그게 사자라고 생각했고, 그 사자를 행운이라 여기게 되어 결국은 이 섬에 도시를 건국하는데 나라 이름을 '싱가푸라=사자의 도시'라고 불렀다고 하는 그런 전설..


(*싱가푸라 : 산스크리트어로 사자와 도시라는 의미)


아무튼 멀라이언 파크를 찾아보면서 나름의 건국신화를 같이 알게 되었고,

싱가포르에 왔다는 인증샷을 위해서 이 멀라이언 파크에 사람들이 많이 다녀가는데, 사람이 많이 모이는 만큼 여행중 이 곳을 들린다면 아침 일찍 다녀갈 예정이고, 가능하다면 밤에도 멀라이언 파크에 들려서 야경을 보고 싶다. 


참, 이 멀라이언파크에서의 멀라이언 동상을 보았다면 얼마 안 떨어진 반대편에 미니 멀라이언도 같이 볼 수 있다고 한다. 

잊지 않고 둘다 보아야지~ 



2. 보타닉 가든


싱가포르 하면 멀라이언 다음으로 MBS호텔(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생각했었지만, 멀라이언 파크 다음 관심 있게 보있던건 보타닉 가든 이었다.


작년부터 나무나 꽃을 보는게 좋아서 집근처 수목원을 자주 놀러다녔었고, 

이번 싱가포르여행에서도 수목원이나 커다란 공원을 찾다보니 보타닉 가든을 찾게 되었는데, 굉장히 기대감이 크다. 

이 곳은 굉장히 넓다고 하기 때문에 전부 돌아볼수는 없겠지만 이곳에서 파릇파릇하고 녹색으로 가득한 나무와 꽃을 보고 있다보면 왠지 그냥 마음이 편해질 것같고 , 싱가포르 여행때는 보타닉가든을 꼭 가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보타닉 가든은 싱가포르내에서 최대규모의 자연정원이라고 하고,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선정된 만큼 꽤 오래된 정원이기도 하다.

전세계 3곳뿐인 식물 유산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고,

보타닉 가든은 산책로와 숲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식물에 관심이 많거나 자연으로 힐링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싱가포르 여행코스를 정리할때 넣게 되지 않을가 한다. 


보타닉 가든은 무료로 돌아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지만, 

난초정원이라고 내셔널 오키드가든만을 보러 오기도 하는데 이 난초정원은 싱가포르 달러로 5달러를 지불하고 돌아볼 수 있다고 한다. 

난초의 종류별, 그리고 개량 난도 많이 볼 수 있다고 해서 이곳도 꼭 갈 계획이라 보타닉 가든의 지도를 보면서 어디어디를 돌아볼가 코스를 짜다보니 알게 된 부분인데, 내셔널 오키드가든을 가기 위해서는 어짜피 어느정도 보타닉 가든을 어느정도 들어가야 내셔널 오키드 가든을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민할 필요없이 여행가기전 체력을 길러서 보타닉 가든을 원하는 코스로 돌아야 겠다. 라는 생각을 했고,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지~


아직 5월은 멀었지만, 초록초록한 식물들과 아름다운 난을 볼생각으로 보타닉 가든을 상상하다보면 지금부터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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