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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 일상

[일상] 홍콩 첫날 여행지 스케치 일정 짜기

by 별빛눈망울 2018. 3. 11.

싱가포르 여행전 홍콩여행을 하게되어 저번주에 이야기 했던 홍콩여행의 일정을 친구와 다시 만나서 우선 볼거리에 대해서 좀 살펴보기로 했다. 

우선 일정을 바로 검색해서 짤 수도 있었지만, 우선 홍콩의 전체적인 섬과 숙소잡은 곳에서의 근처부터 어떤것이 있는지 확인해 본다고 구글지도를 켜고 살펴보았다. 


숙소 근처에서 먼저 찾아본것은 아침밥을 먹을 곳을 찾고자 살펴보기로 한것 이었는데, 숙소를 잡은 곳은 조식이 없는 곳이라 찾다보니 숙소에서 조금 나와서 근처 상점에서 아침을 해결하도록 하기로 해서 약 10분거리로 따뜻한 국물이 있는 완탕면집을 아침식사로 잡고 나서 보니 지도상 위로 구룡공원이 보였다.


구룡공원은 침사추이 지역의 번화가의 중심이 위치한 공원으로 홍콩의 빌딩숲에서 현지인들이 쉬는 곳으로 꽤나 큰 공원이었다. 여름에는 야외수영장도 오픈한다고 하는데, 일딴 내 여행에서는 수영장은 생각하지 않았다. 

공원을 돌다보면 정자와 캐릭터상들과 체조하는 사람들, 홍학공원도 있다고 하는데, 아침먹고 소화시킬겸 가볍게 아침산책으로 다녀가기로 했다.   


아침산책으로 가볍게 걷기로 했으니, 공원을 깊게 돌아보지는 않을것이고 가까운 거리니까 숙소로 돌아가서 관광을 시작할 채비를 마치고 홍콩섬으로 들어가기위해 스타페리를 타러가면 바로 시계탑을 잠시 구경하고 페리를 타고 홍콩섬으로 넘어가기로 했다.  


침사추이에서 홍콩섬으로 가는건 버스, 지하철, 택시, 그리고 페리가 있다고 하는데, 여행왔으니 스타페리라고 약 2홍콩달러로 버스처럼 자주 이용할 수 있는 이동방법이 있어서 이 방법을 이용하기로 했다.


페리를 타고 홍콩섬으로 이동하면 조금 일찍 점심을 먹기로 하고 트램정류장에서 사진도 찍고, 트램을 타보기도 하고 소호거리라고 불리는 지역에서 천천히 사진도 찍고 간식도 먹기로 했다. (아직 볼거리와 먹거리 찾는 중..)

그리고 여유있게 오후를 홍콩섬에서 보내고 나서 다시 스타페리를 타고 해가 질때즈음인 노을을 바라보면서 침사추이로 넘어가고 시계탑을 잠시 다시 보다가 이동해서 저녁으로 훠궈를 먹기로 했다. 

훠궈 먹는 곳도 알고보니 길을 헤매지만 않으면 숙소에서 생각보다 얼마 안떨어짐.. 아니 어쩌다가 숙소근처가 번화가가 인듯한 것 같은지.. 




아무튼 저녁을 먹고나면 어느정도 어두워졌을거라 다시 시계탑쪽으로 발걸음을 옮겨서 홍콩섬의 야경을 보기로 했다.

저녁을 먹을 곳과 시계탑은 약 15분 거리라 저녁산책겸 야경보러나오기도 좋을듯 했기 때문에 저녁먹을 곳의 위치는 굿 초이스!

야경을 본후에는 많이 늦지 않을시간이라 야시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야시장으로는 본래 간식을 먹으려다가 이미 저녁을 배부르게 먹을거라 레이디스마켓이라는 야시장을 가보기로 했다. 

레이디스 마켓은 원래 통초이 스트리트라고 홍콩에서 유명한 야시장중 하나인데, 대부분 여성의류, 여성용품, 소품 등을 여성위주로 물품을 판매하고 있어서 그렇게 불린다고 한다. 

아, 물론 꼭 여성용품만 파는 것은 아니라고 하기떄문에 여행기념품이나 그냥 아이쇼핑을 하기에도 좋을곳으로 보여서 가보기로 했고, 이 야시장을 첫날 마지막 일정으로 잡았다.


아직 일정에 대한 스케치부분이라 여기서 자세히 더 볼거리와 먹거리, 물품쇼핑거리가 있을지 찾아보고 첫날 일정은 마무리하게 될 것 같다. 

아직 교통수단에 대한 정리도 끝나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잔돈을 잘 거슬러 주지는 않는다는 검색결과가 많이 보여서 옥토퍼스 카드라고 교통카드를 사서 이용하게 될 예정이다. 


[ 옥토퍼스 카드 ] 

1. 요금 : 성인 150 홍콩달러(보증금 50홍콩달러)

2. 충전시 50, 100 단위로 충전이 가능하다.

  - 지하철역, 편의점, 역무원 통하여 충전가능

3. 검색을 열심히 해 본 결과 잔액환불시 MTR역이나 편의점에서 가능하며 3개월 미만은 9홍콩달러 제외해서 환불되고,

    3개월이상은 전액환불이 가능하다고 하는 것으로 확인이 된다. ( ....왜죠?? )



[ 스타페리 ] - '침사추이-홍콩섬'을 이어주는 배 

홈페이지 - WWW.STARFERRY.COM.HK

1. 요금 : 평일 2.2 홍콩달러 / 공휴일은 3.1 홍콩달러

2. 영업시간 - 연중무휴

   주중/주말 06:30 ~ 23:30

3. 옥토퍼스 카드 이용 가능



[레이디스 마켓]

* 영업시간 : 12:00 PM ~ 24:00AM




*침사추이라는 지역에서 처음에 숙소잡으면서 지역도 모르는 상태에서 침사추이 잡은것은 나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홍콩섬으로 그냥 숙소를 잡았다면 스타페리를 타고 홍콩섬으로 넘어가면서 짧게 나마 느낄수 있는 여행의 즐거움을 놓쳤을지도 ?! 


*야경은 침사추이에서 홍콩섬으로 보는 것으로 여행일정을 마쳤지만, 홍콩섬에서 야경을 볼경우 피크트램이라고 사람들이 많겠지만, 이 피크트램을 타고 가면서 그리고 스카이 테라스에 도착해서도 멀리 야경을 볼 수 있다. 


*홍콩여행에서 인증샷 또는 인생샷을 찍는다고 익청빌딩을 많이 간다고 하는데, 현재는 일청빌딩 사진촬영 금지라고 한다. 

홍콩여행하면서 소호거리에서 익청빌딩까지는 버스를 타고 시간이 꽤나 걸리고 왕복시간으로도 시간이 아까워서 가지는 않기로 했는데, 그래도 그 관광지/볼거리가 궁금해서 찾다보니 한번쯤은 가볼수도 있을 곳이긴 했지만, 위에 썼듯이 현재 익청빌딩은 사진촬영 금지라고 하고 원래 가볼 생각이 없었던지라 일단 아쉬운건 없었다. 


*익천빌딩 사진촬영 금지에 대해서 좀 더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곳은 보통 생각하는 그런 사업을 위한 빌딩이 아니고 현지인들이 모여사는 오래되어 보이는 아파트인데 건물이 높은게 ㄷ모양으로 되어있다보니 날씨에 따라 사진을 찍을경우에나 그냥 조용히 보고 있어도 오래된 그 건물의 묘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그런 독특한 느낌을 느낄수 있을것 같아서 신기 했다.  

하지만 역시 현지인이 평범하게 생활하는 공간에 관광객이 많이 가서 사진을 찍고 소음을 내면 불쾌할 것 같고 결국 사진촬영금지도 이런 이유때문에 생긴것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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