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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 일상

[일상] 커피에 대한 정리 - 세계의 커피

by 별빛눈망울 2018. 3. 1.

커피에 대한 공부를 하던 내 과거를 생각하며 정리하였던 내용들을 이곳에 기록하면서 생각해 보았는데, 

나름 열정을 가지고 취미로 공부해서 전부 다 맛보지는 못한, 그렇다고 다 종류별로 맛보기도 어려운 그런 커피들이 많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종류별로 향과 같이 마시다보니 나의 취향을 알게 되었다는 그런 취미생활이었다. 


개인적인 취향은 좀 신맛이 강하고 바디감은 보통에 초콜릿향이 나고 마시고 나면 가벼운 느낌의 향이 남는 그런 커피를 좋아했지만, 

현재는 신맛은 거의 없고 살짝 탄듯하면서 구운 느낌의 그런 맛과 적당히 진한 바디감과 묵직하게 고소한 향이 풍부하게 마신뒤에도 남는 그런 커피가 취향이다.   


음... 커피에 관심이 많이 없다면 이 설명을 쉽게 할경우..

신맛이 없고 고소한 향이 가득하면서 좀 무거운 느낌의 향이 입안에서 돈다고 해야 하나...하하하...


커피공부하면서 가장 신기하고 매료될정도로 관심 가졌던건 원두종류에 따른 향기였다. 

마치 향수처럼 원두종류에 따라 과일향, 꽃향기, 초콜릿향, 고소한향, 캬라멜향 등의 향기가 느껴진다는게 놀라웠고, 살면서 잊지 못할 그런 향기들이 었다. 그 기억을 되새겨 보면 그냥 웃음이 나는 그런 재미있고 행복한 기억이다.



▶ 세계의 커피


*Blue Mountain(블루마운틴) : 정식명칭은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로 자메이카의 블루마운틴 산악 지역에서 경작되는 커피이며 부드럽고 향기로운 풍미로 유명하다.


*Bourbon Santos(부르봉 산토스) : 아라비카의 오래된 품종 중 하나로 브라질 산 최상급 커피


*Celebes Toraja(셀레베스 토라자) : 과거 셀레베스로 불리던 말레이 반도의 술라웨시 섬에서 생산되는 최상급 커피, 산도는 낮지만 대지의 기운이 감돌고 달콤한 풍미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Djimah(짐마) : 에티오피아 산 야생 아라비카 생산품으로 '에티오피아 모카'라고도 한다. 쓴맛이 강한 특징이 있지만 와인스러운 산미와 블루베리의 향이 어우러지는 풍미를 낸다.  


*Excelso(엑셀소) : 콜롬비아 산 상급커피이며 빈이 아주 작다. 맛은 상큼하면서도 가뿐하여 모닝커피로 적합하다.


*Guatemala(과테말라) : 과테말라 커피는 전체적으로 쌉쌀한 맛을 내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오전보다는 오후에 마시기에 적합하다. 


유명한 브랜드로는 'Antigue(안티구아)', 'Coban(코반)', 'Huehuetenango(우에우에테낭고)' 등이 있다.


*Harar(하라르) : 에티오피아 산 상급 커피로 블루베리의 향미가 감돌며 잘 익은 포도의 풍미가 나는 산미가 난다고 한다.


*Hawaiian Kona(하와이안 코나) :  코나 커피는 전문가들로부터 블루마운틴보다 더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맛은 코리타리카 커피의 특성인 생생한 산미에 탄탄한 바디와 달콤하고 풍성한 풍미를 더욱 뚜렷히 드러내는 동시에 인도네시아 커피의 특성인 풍부한 바디에 부드러우며 향기로운 풍미를 가진다.


*Java(자바) : 인도네시아 자바 섬에서 생산되는 고급 아라비카 커피. 잘알려진 커피로는 생두를 2~3년간 창고에 묵혔다가 생산하는 '올드자바'가 있고, 산도가 떨어지고 바디는 더 풍성해지며 더욱 달콤한 풍미를 갖는다.


*Kenya(케냐) : 케냐 산 커피는 포도향의 아로마에 그 풍미가 감도는 산미를 가진다. 최상급은 '이스테이트 케냐(Estate Kenya)'라고 한다. 



*Mokha(모카) : 예멘에서 가장 오래된 아라비카 품종에서 생산되는 커피. 브랜드로는 '마타리 모카', '사나니 모카' 2개를 꼽는다. 마타리 모카는 풀바디에 초콜릿의 풍미가 감돌고 사나니보다 산도가 높으며, 사나니 모카는 야생의 과일향이 나는 풍미에 밸런스가 잡혀 있다.


*Malabar(말라바르) : 인도 커피의 특산품, '인디안 몬순 말라바르'가 정식명칭이다. 자연건조법으로 가공한 생두를 창고를 열어두어 계절풍을 쏘여 생산한다. 바디는 북직하고 발효된 것처럼 달콤한 맥아의 풍미를 낸다.


*Maragogype(마라고지페) : 아라비카 돌연변이종의 명칭, 빈이 아주 크고 엘레펀트빈이라고도 한다. 코끼리빈... 주로 멕시코와 니카리과, 브라질 등지에서 생산되며 부드럽고 아로마가 풍부해서 모닝커피로 적합하다.


*Mysore(마이소레) : 인도커피의 80%가 생산되고 있는 카르나타카 지역의 과거 명칭으로 마이소레 커피는 다른 커피에 비해 카페인이 굉장히 적다고 알려졌다. 과테말라 커피의 특징인 쌉쌀한 맛과 독특한 향신료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Sidamo(시다모) : 에티오피아 산 최상급 커피로서 아프리카 커피의 특징인 과일향의 아로마가 풍성하게 느껴지며 박하향의 산미를 가지고 있는 커피로 유명하다.


*Sigri(시그리) : 파푸아뉴기니아 산 최상급 커피, 자메이카에서 블루마운틴을 생산하는 품종을 이식해서 생산하는 것으로 향미가 풍부하고 초콜릿의 풍미를 낸다. 파푸아뉴기니아에서는 일반적인 커피에 '뉴기니안'이라는 마켓 브랜드를 붙여서 생산하기 때문에 보통 '시그리뉴기니'라고 부른다.


*Sumatra(수마트라) : 인도네시아 커피 생산량의 반 이상을 재배하는 섬으로 또 세계 최상급의 커피가 생산되는 지역 명칭이다.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만델링(Mandheling)', '안콜라(Ankola)', '가요(Gayo)' 등이 있다.


*Supremo(수프레모) : 콜롬비아 산 최상급 커피. 산미가 강하고 생생하며 부드럽고 향기로운 맛으로 유명하다.


*Tapachula(타파츌라) : 멕시코 산 최상급 커피. 과테말라 커피의 특징인 쌉쌀한 맛과 유사하고 산도가 높고 초콜릿 또는 캬라멜향의 풍미를 가진다.


*Tirrazu(티라수) : 코스타리카 산 최상급 커피. 생기가득한 산미에 탄탄한 바디와 달콤하고 풍부한 풍미를 가진다.


*Yirgacheffe(이르가체프) : 시다모와 마찬가지로 에티오피아 산 최상급 커피. 바디는 가볍고 과실수의 향미가 어우려진 게 우아한 느낌의 풍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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