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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 일상

[일상] 토요일 근무 쉬는 날

by 별빛눈망울 2019. 3. 16.



여유로운 주말, 토요일 근무를 쉬는 .


평일과 같이 오전에 일찍 일어났다가 다시 늦잠을 잔다.


평일에는 분명 토요일이 되면 뭔가 해야지 했는데, 당일이 되니 게을러진다.


작은 죄책감이 평일에 몸이 지쳐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다시 마음 편히 잠을 청한다.


오후 12시가 되어도 잠이 깨지않고 오후 1시즈음 일어나서 여유롭게 샤워물이 데워질때까지 보일러를 켜놓고 기다린다.


평일에는 이럴 여유도 없는데, 오늘은 기분좋게 조용하게 기다린다.


기다리면서 오늘은 뭘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어느정도 올랐을 물온도에 샤워를 시작한다.


자는 동안 떨어졌을 체온에 따뜻한 물이 닿으니 몸이 따뜻하게녹는 느낌, 별거 아닌 일이 행복하다.


샤워후 나와서 따뜻하게 풀린 몸으로 스트레칭을 해주고 나면 몸도 가뿐해 지고,

이렇게 토요일 늦은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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