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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 일상

[일상] 2018. 1. 15 월요일에 쓴 일주일전의 일요일과 일주일후의 일요일

by 별빛눈망울 2018. 1. 15.

저번주토요일까지 일을 하고 나니 일요일에는 오후12시까지 잠만 잔것 같다. 

아침에 잠깐 깨기는 했었는데 다시 잠을 푹잤고 개운하게 늦은 오후를 맞이 했다.

 일요일 오후까지 포함해서 일요일까지의 한주는 굉장히 추워서 늦잠을 잔 휴일에는 따뜻한 이불에서 나가기가 어려웠다.


.

( 1주일 전 ㅡ 2017. 1. 6 토요일 쉬는 날 )

2017년 여름의 일본 여행이야기를 거의 다 쓰고 , 쓰는 기간동안 1월 첫째주 주말에 급작스레 이번에는 올해에는 어느 곳을 갈까.. 하다가 2017년 일본 여행후 생각했던 동남아를 가보고자했었는데,

 태국을 잠시 생가하다가 싱가포르를 갈 마음을 먹었던 기억에 싱가포르 여행지를 검색하고 사둬놨던 여행책도 펼쳐놓고 종이 한장에 싱가포르 여행하기 좋은 날씨, 가고 싶은 관광지, 먹거리, 주의 지역 등을 보면서 정리하기 시작했다. 

종이 한장을 채우고 나니 좀 정리가 되는 것 같아서 일딴은 기분 좋게 여행 루트를 짜보기도 했다.


유니버설스튜디오는 오사카에서 가봤으니깐 패스하고, 

아.. 근데 패스하고 보면 센토사 섬에서 할수 있는게 루지를 타거나 멀라이언을 볼수 있지만.. 

아니면 해변에서 여유있게 쉴 시간은 없어서 센토사섬은 그냥 다음에 가는걸로 하고, ,

창이공항에 나와서 마리나샌드베이호텔 근처에서 투어하는것과 한번쯤 해외나가면 성당을 가보자 했던것이 있어서 그런 위치를 루트로 짜고 푸르른 공간에서 누워보고자 하는 것도 위시여서 공원에 가보는 것도 루트에 넣고.... 

정신없이 여행루트를 짜고 보니 금세 1박 3일의 일정을 다 정리했다.


휴가를 길게 쓸수 없기때문에 휴일에 떠나는 일정으로 짠 짧은 여행이었고, 이렇게 2018년 5월의 휴일 싱가포르 나홀로 여행루트를 마무리하고

저녁에 비행기표를 끊는데,,


끊는데, 


갑자기 엄마가 오셔서 같이 가자고 끼시고 ,

엄마와 함께하는 여행이 되었다.. 

하하하하하 좋구나.! 나홀로 여행이 아니야,,ㅠ


기뻐하는 동시에 뭔가 올해 하고자 했던 나홀로 여행은 다음을 기약하며 엄마와 같이 싱가포르 여행을 다시 준비하기 위해 여행 루트를 좀 더 수정해야 할것 같다.

어쨋든 그래도 인생에서 크게 보면 한번쯤은 부모님과 함께 해외여행가는 것도 한번쯤 해보고 싶던 것중 하나인데, 

다음에는 아빠도 함께 할수 있는 여행이길 바라며 .. 


일주일이 지난 후..  일요일이 었던 어제 싱가포르 여행루트외에 먹거리도 좀 찾아보고 그게 투어 루트에서 지나가는 길에 있는지와 본래 잡으려 했던 호텔 위치도 다시 보고 다른 위치의 호텔예약까지 하고 나니 여행을 다시 가기까지 설레는 하루하루를 보낼것 같다. 


아, 물론 여행루트는 여전히 여행을 생각하면 천천히 수정중이다. 

여행을 하고 있는 순간도 좋지만, 여행을 천천히 준비하는 시간도 굉장히 즐겁다.

여행을 같이 할 엄마는 영어 공부하시는 것을 보니 여행기대하시는것 같아서 나도 기분이 좋다 ~*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 약 3개월 반정도 남았다.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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