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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 해외여행

[싱가포르 여행기] 빠른 점심겸 간식-카야토스트 먹기, 이지링크카드 충전하기

by 별빛눈망울 2019. 1. 5.

화장을 마치고 호텔에서 나가기전 비행기에서 일찍 먹은 아침이 부족한것 같아서 간식겸 멀라이언파크에 가기전에 카야토스트를 먹어보기로 했다

원래 차임스라는 건물에 있는 카야토스트를 먹으러 가려고 했지만 어디를 가도 현재 사람이 있을거 같아서 호텔에서 지하도로 내려오면서 바로 보이는 토스트 가게에 사람이 별로 없어 그곳에서 커피와 토스트를 세트로 주문했다.


기다리는 동안 진동벨을 들고 자리에 앉아서 타고온 비행기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고 일정이 간식이라는 점에 기분좋게 시작을 하고,

오늘 일정에 대해서 다시 보면서 어떻게 갈지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보니 금방 진동벨이 울렸고 카운터에 토스트를 가지러 다녀왔다.


자리에 앉아 음식을 보니 오기전에도 알아보았지만 구워진 토스트안에 카야잼과 작게 자른 버터가 들어가있었고, 토스트옆 작은 그릇에 조금 덜익힌 계란( 취향은 아니었지만..), 에스프레소잔에 커피가 가득 담긴 잔이 나왔다.

사실 커피는 먹을 생각이 없었지만 세트로 시킨거라 기대는 없었고 음료가 에스프레소잔이라서 커피가 쓸것 같았는데, 굉장히 달았다

나중에 알아보니 연유 커피.. 그래서 달았던거..하하 

물론 나는 좋았지만 우리 엄마.. 단건 별로 안좋아하심.. 하지만 여행왔기에 마실거라고 하시며 나중에는 마시다보니 맛있다고 하셨다.. 하하하… 


커피 한번 마셔보고 바로 토스트를 먹어보는데도 먹어보지 못한 잼맛이라고 괜찮다면 한개는 그냥 먹고 다른 한개는 계란위에 간장소스를 간해서 찍어서 먹었다. 비릴것 같았던 계란은 잼이 달아서 그런지 비리지 않고 맛있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먹다보니 토스트 양이 많았다.. 토스트라고 해서 그냥 간식생각으로 먹으려했던게 막상 나온 달달한 토스트와 달달한 커피까지 먹다보니 칼로리도 칼로리인데, 배가 너무 불렀다.. 그래서 일정은 그냥 일찍 점심을 먹은 셈치자고 했다.


카야토스트에서의 작은 에피소드라면 반정도 남은 토스트중 한개를 들고 먹는중 엄마가 커피잔을 쏟고 카운터쪽에거 직원분이 보고 금방 오신뒤 수습하는것을 같이 치워주다보니 금방 치웠지만 미안함을 계속 표하다보니 요청한건 아니지만 웃으며 커피한잔을 다시 줘서 정말 고마웠다

가게에서 나오기전에 다시 직원분께 감사 인사를 하면서 카야토스트 간식일정을 마치고 멀라이언 파크로 예정이었지만, 커피를 쏟고나서 얼룩이 바지를 입고는 멀리까지 가기는 어렵다는 엄마와 같이 일정을 바꿔서 우선 잔돈도 만들어볼겸 교통도 이용할 거니까 이지링크카드를 사러 지하도근처의 편의점에서 이지링크 카드를 구매했다.


이지링크 카드는 디자인이 여러번 바뀐다고 하는데, 우리가 구매했을때는 스타워즈 디자인의 이지링크를 구매하게 되었고 편의점에서는 충전이 되지 않아서 다시 얼마 안떨어진 지하철을 탈수 있는 곳으로 가서 여행을 오기전에 알아봤던 금액충천기계에 이지링크카드를 올려놓고 여행일정동안 계산해본 교통비 50싱달러를 충전했다.

영어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 충천하는것도 미리 보고 왔는데도 해멨는데, 센스있으신 우리 엄마 이걸 누르면 될거야라면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카드 충전을 금방 마쳤다.

카드충전을 마치고 지하철 타러 들어가는 곳을 보니 저마다 어디를 가고 있는지는 몰라도 사람들이 많았다




잠시 사람들 구경(?) 하다가 이지링크 충전을 마치고 나서도 지하층의 쇼핑관련의 가게들 오픈 시간이 한시간 반정도의 시간이 남아서 지하도에서 어느곳으로 쇼핑을 할지 , 가게의 여러곳을 보자고 한바퀴 돌겸 걸었다.

지하도를 걸어가면서 지하철, 쇼핑센터, 편의점, 간단한 먹거리들이 전부 모여있다보니 밖으로 나갈일이 없어서 덥지는 않았다.


쇼핑할곳을 눈여겨 보고나서도 시간이 남다보니 잠시 앉아서 약간 변경된 일정을 생각하다가 현재 있는 곳에서 가까운 세인트 앤드류 성당을 다녀오기로 했다.


구글지도로 위치를 다시 확인한 다음, 지하도에서 나와보니 온도가 서서히 올라가고 있는 그런 시간인 오전 10 45.. 시계는 11시를 향해 흘러가고 있었고, 따뜻한 공기와 바람을 느끼고 그늘안에서 신호등의 신호를 기다렸다.


맑고 푸른.. 그리고 구름도 적당히 있는 하늘을 보았다.


진짜. 날씨가. 정말로. 감동이었다.

사진 찍기에도 좋은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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