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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 해외여행

[싱가포르 여행기] 마리나샌즈베이 스카이파크

by 별빛눈망울 2019. 4. 7.

클라우드포레스트에서 클라우드워크를 인상깊게 돌아 내려와서 이제 싱가포르 첫날여행의 저녁 시간 마지막 일정인 마리나베이호텔 전망대로 가기위해 다시 가든스바이더베이를 지나오고 역시나 넓은 식물원을 지나오면서 호텔쪽으로 향하는데, 아니.. 여긴 진짜 처음와보면 감탄하고 감탄할 밖에 없는 그런 곳인거 같다.

호텔로 향하는 길에도 밤이라 어둑해진 밤하늘에 불이 켜진 호텔건물이 그림같아보이듯 호텔자체 야경이랄가 .. 그리 멋져보였는지..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핸드폰으로 찍으려다보니 노이즈가 심해지는 빛이 부족한 상황이라도 인증샷을 남기듯 조금 흔들린 사진도 여행지에서 찍는 사진이라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전망대에서 찍을 사진을 생각하며 따로 카메라가 무겁지만 들고오길 잘했다며 다시 파이팅 넘치게 전망대로 향했다.

전망대로 향하면서도 헤맬까봐 열심히 거리에 있던 이정표한번 확인후, 구글지도를 보고 가는데, 이번에는 운좋게 헤매고 도착했다. 

뭔가 정신없이 길을 찾아갔는데 다행이라 생각했고 가까운 편이라 마음도 놓였다.

Sands skypark라는 것을 보고 ,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이것도 마찬가지로 엘리베이터타러가는거라 매표소에서 미리 구매한 티켓을 꺼내서 확인후 타러갔는데, ... 보통 여행지에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을거라 생각했지만서도 처음온 싱가포르여행동안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라기보다는 정말 사람이 없어서 가다림없이 금방 타고 올라갔다.

 

전망대를 향한 엘리베이터도 금방 올라가서 내리고 보니 ? 어디로 나가는거지?? 보다가 물어보려고 직원분께 가보니.. 현재 기억이 가물한데, 어떤 스위치로 유리벽을 열어주신것 같다..

아무튼 열어준 문에서 나오고 나니 , 아까 갔었던 가든스바이더베이, 클라우드포레스트 그리고 가지못한 플러워 돔이 불을 밝혀놓은게 보였고, 저멀리에서는 바다에 떠있는 선박들이 불을 켜서 건물에서 나와서 바로 보이는 풍경이 정말 그냥 야경 자체 였던듯했다.

가든스바이더베이쪽 야경은 정말 그냥 정말 야경이 독특하고, 사진으로 보면 그냥 다른세계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한참을 야경에 빠져 바라보다가 엄마와 같이 반대쪽도 보아야한다면 옮겨서 가보았는데, 작년 여행지 야경도 좋았지만, 여행지의 야경은 어디든 멋진듯했다.

숙소에서는 마리나호텔쪽이 배경으로 보였다면 여기 전망대는 마리나호텔에서 바라보는 뷰라서 우리가 머무는 숙소를 포함하여 여러 건물들이 밤하늘을 배경으로 밝게 빛났다. 

건물쪽을 바라본다면 그냥 정면을 보지만, 조금만 시선을 아래로 한다면 마찬가지도 아까 지나왔던 스펙트라분수쇼를 하는 광장을 볼수 있고, 분수쇼하는 위치의 자로 위쪽 물가에서는 리버크루즈라고 작은 배들이 야경을 보기위한 사람들을 태우고 떠다니는게 보인다.

숙소에서 쉬고 나왔지만 열심히 걸어다녀서 엄마와 나는 그냥 바닥에 앉아서 야경을 감상했다. 

발에 불난다며 신발까지 벗은 우리엄마.... 그맘 이해해... 

하지만 여행오길 잘했다며 만족해하시는 모습에 나도 행복했다.

전망대에 와서 지나가다 음료수가게에서 뭔가 마시려고 일어나서 메뉴를 보니 슬링슬러쉬를 팔길래 , 싱가포르올때 비행기에서 먹었지만 여기서 야경보면서 시원하게 먹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서 구매해서 엄마에게 갔다, 맛은 조금 다른듯했지만 약간 맛이 왠지 정신을 맑게 해주는 듯했다.

앉아서 야경을 보다가 음악소리가 들리는 쪽을 보니 아래 광장에서 마침 스펙트라분수쇼를 시작하고 있었다.

시간이 된다면 아래에서 보았으면 좋았겠지만 전망대에서 보는 것도 나쁘진 않았다. 단지 유리벽때문에 음악과 감상하려면 서서 보아야 했다.. 다리아파.. 하지만 보고 싶다.,+ _ +! 이생각으로 쇼가 끝날때까지 유리벽에 서서 바라보았다. 

사실 내가 싱가포르 오기전 짠내투어에서 티브이로 보기는 했지만.. .. 뭔가 멀리서 보니, 살짝 아쉽다하면서도 분수쇼가 끝나고 나서는 그냥 오늘 하루가 만족스러웠다.

스펙트라분수쇼도 끝나고 오늘 일정도 끝나고 야경도 엄마랑 여행와서 보고.. 

전망대에서 꽤나 야경을 오랫동안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고, 어느정도 쉬고나서는 다시 숙소로 향하기위해 일어나서 전망대에서의 야경을 뒤로하고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다. 

올때는 역시나 택시를 이용하여 편히 숙소로 들어와 다시 따뜻하게 샤워하고 장봤던 비닐봉지안에서 쥬스를 꺼내서 마시고, 음악듣다가 그리고 다시 숙소에서 마리나 호텔쪽을 야경을 보면서 잠이 들었다.

 

 

 

 

추가 1.

마리나 전망대에서 내려오기전 인피니티풀장이 궁금해서 그리고 갔더니 막혀있었고, .. 뭔가 음식점 또는 호텔에 머무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인듯해서 그냥 지나왔다. ,, 다음에 혹시라도 다시 오게되면 마리나 호텔로 숙소를 잡아보고 싶다.

숙소 이용하면 풀장도 한번 들어갈수 있다고 하니 좋지 않을가? 하하하

저녁보다는 아침에 오픈시간 맞춰서 인피니티풀장을 가본다면 왠지 기분좋을 같다.

아침일찍 일어난만큼 아침여유부리기를 하늘과 가깝게 한다면 꽤나 매력적인 경험일거라 생각된다.

 

추가글 2.

숙소에 도착해서 룸에 들어와보니 낮에 시장을 보았던 봉지가 3봉지나 됬다.. 이렇게 장을 많이 봤던가,,ㅋㅋㅋ 암튼 봉지를 지나 아까 전망대에서 생각했던 숙소에서 야경도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야경은 굿! 숙소 잡았다.

따뜻한물로 피로를 풀고 나서 개운한 느낌 가득한 침대로 누웠다가 여행을 왔다며 내일 일정에 대한 루트를 다시 보았다. 숙소로 돌아온게 생각보다 늦은 시간이 아니었기때문에 엄마와 내일 센토사로 갈지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여행지에 대한 소감을 열심히 이야기하면서 하루를 마쳤다. 

 

살면서도 조금만 시간을 낸다면 주말에 한국에서도 여행을 갈수 있는건데.. 뭔가 인생의 아쉬움도 이야기 했지만 어느정도는 앞만보고 살았기때문에 지금 이렇게 조금은 즐길 있고, 아직 앞으로 살면서 가면 된다며 ..

한국돌아가면 주말에 한국여행지도 가보자고..

조금은 감정이 말랑해지는 이야기도 계속하다가 12시즈음 되서 불끄고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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