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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 일상

[일상]하루휴가 글쓰기

by 별빛눈망울 2017. 12. 13.



몸살이 나고 잘 못 쉬었던 것으로 하루휴가동안 머리도 식힐겸 좋아하는 장소로 찾아갔다



이곳은 서점,,  교보문고에서 평일에는 앉을 자리가 많아 글쓰기에는 정말 좋았다.

휴가 내기를 잘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사람구경하기도 좋고 월요일휴가라서 여유롭고 마냥 좋다.

월요병은 없었지만 월요일이라는 그 날 자체에 쉬고 있으니 좋다 ,

직장생활하면서 월요일에 쉬어보기가 나름 내 로망 이었다랄가 , ,


근처에 책도 있고 귀여운팬시 둘러쌓여서 글을 쓰고 있으니까 어떤 여행을 가는것만큼 정말 힐링이다

적당한 소음과 지나다니는 발걸음들.


나올때만해도 오늘 참 나가려고 마음은 먹었지만  이거 나갈수 있나 했지만서도 나왔고, 

여전히 눈 내리고 있는데 서점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랑 이 글 을 쓰는 현재라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하루중의 시간이자, 내 하루 휴가를 낭만적으로 잘 냈구나했다, 아주 아주~



다른 다이어리에도 일상글 쓸때 하루 주제에 대한 생각으로 정리가 안될때 또는 생각이 넘쳐서 정리가 안될때 , 그런때를 보면  어느순간 멍하게 가만히 있고는 한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장소에서 이리 술술 글을 쓰고 있으니 글쓰기에 대한 행복이 이런게 아닌가,


조금전 어린아이가 잠시 지나가도 그냥 기분좋고, 

크지는 않지만 해맑은 웃음소리가 그자체로 행복인듯 입가 미소가 번지게 만든다,



집에 가면 잠들기전에 마음도 편하게 잠들것 같다.

오늘 내가 쉬면서 하고 싶은거 하는 그런 진짜 멋진 날!


점심시간은 훌쩍 지났는데 행복함에 배가 그냥 부르다 , 

일상생활의 행복이자 하루휴가의 행복은 이런 사소한것이 아닐까 한다,



ㅡ2017.12.11 월요일



**소소한 행복도 때로는 큰 행복된다. 라는 말을 다시 이해할수 있을것 같다.

**다른 글도 좀 더 정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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