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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 일상

[일상]금요일, 지난 여름 이야기

by 별빛눈망울 2017. 12. 15.



금요일 저녁시간, 드디어 회사일 끝났다.. 금요일 하루가 오늘 너무 길고 길었다. 

주말시간을 가지고 늦은 여행기나 천천히 써야지, 무려 여름인 7월에 다녀온 늦은 일본 여행기를 정리해야지, 뭔가 여행다녀오고나서 여행기를 써보고 싶었는데, 마침 여기에서 글을 쓰려한다.


일주일에 글 2건만 쓰고, 

핸드폰으로도 혹시나 글을 올릴걸 생각하면서 또는 앱은 어떤 기능이 있는지 버튼을 이것저것눌러보다가 약 30명의 분들이 다녀갔다는것을 보고 놀랐다. 


얼마 쓰지 않은 이 티스토리블로그에도 사람들이 오가는구나 를 느끼며,

생각보다 회사에서 다녀온뒤 글을 바로 쓰지 않고는 일주일 꽉채워서 쓰기는 어려운것 같다. 그래도 꾸준히 써야지..



아직 여행에 대한 글을 쓰기전 여행전의 느낌과 생각들을 살려서 기록을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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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전 혼자 여행할때랑 친구랑 여행할때랑 어떻게 할지 항상 생각하던 참에 2017년 1월 즈음인가 , 겨울에 친구랑 서울에 놀러갔다가 가볍게 한 이야기가 여행으로 이어졌다.

같이 여행하기로하고 어디를 갈지 정하다보니 , 내 휴가가 여의치 않아 가까운 일본에 다녀오기로 했다.


여행을 추울때 하고 싶지는 않아서 차라리 여름이나 좀 따뜻할때 가자 했던게 여름 여행으로 계획이 되었고 그 이야기로 서울에서 내려와서 바로 친구가 비행기표를 결재 했고 이어서 숙소까지 바로 정리했다.


여행가려했던 날은 7월 둘째주로 사람이 점점 몰릴것 같은 그런 생각은 들었지만 같이 여행간다는 그 생각에 또 마냥 신나했었다.


여행가기전까지는 꽤나 많은 시간이 있었기때문인지 여행 가기전인 7월까지 기분이 항상 들떠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화나는 일이 생겨도 그냥 금세 풀러졌었다는 그런 여행들뜸 효과..)


어디를 갈지 전혀 생각을 안했었기때문에 우선 뭘 할지 , 어떤 지역이고 무엇을 보면 좋을지 생각도 많이 하고 인터넷도 많이 보았다.

딱 2박 3일로 가는 여행이라 길지는 않은 시간이라 계획대로 되지는 않는다는 걸 알고도 참 여러군데를 가고 싶어했었다는 걸 보면 ,, 그리고 지금 다녀와서 다시 생각해 보아도 언제 이렇게 다녀왔나 싶고, 또 언제 여행을 갈지 아쉽기만 하다.


친구와 거의 주말에는 항상 같이 만나서 여행에 대한 얘기도 하고 계획이랑 뭐 먹을지, 뭘 할지에 대한 얘기도 하고 

아직 현재 정한 여행지를 다녀오지도 않았지만 다음에는 어디갈까? 여기 좋겠다! 여기 이곳에 사람들이 많이 간다고 한다, 여기 이게 유명하다네?   .. 참 얘기 많이 했었다.



사실 , 비행기표 끊고 일주일도 안되서 어디를 갈지는 다 정했었으나,

여름에는 더위에 지쳐서 무리할수도 그 말에 여행지코스는 다시 통째로 수정했다,, 


그리고 여행간날 오후 


진심으로 ,


정말로,


많이 더웠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아니다, 더운게 아니라 햇살이 따가웠다..........



그래도 여행하는 동안 날씨는 좋아서 기분 좋게 여행했고 사진을 다시 보면서 글정리해서 여행글도 써야지.



**여행 , 이 단어 하나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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