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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 해외여행

[여행] 대전->부산->김해 공항 - 2017.7.13 ~ 2017.7.14

by 별빛눈망울 2017. 12. 16.


회사 일이 끝난 평일 저녁, 

올해 초부터 계획했던 일본여행을 위하여 집에 오자마자 여행가방을 다시 열고 빠진것 없는지 확인하고 나서야 여행 가방을 닫았다.


막상 여행가는 전날인데도 실감나지 않아서 뭔가 굉장히 덤덤하게 집을 나서서 버스타고 친구를 만나서 기차역으로 향했다.

부산에서 아침 비행기를 타려다보니, 아침기차를 타면 늦을것같아서 새벽 청춘의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이 일정은 새벽기차를 타고 잠시 눈을 붙이고 아침시간을 기다렸다가 김해공항으로 가는 그런 저녁~새벽 일정이었다,


아무튼 기차역으로 향하면서 중간에 저녁겸 야식으로 분식도 먹고나니 그때부터 기분은 괜히 들뜨기 시작했고, 

이제 뭔가 여행가는 기분이든다, 라는 그 생각이 2017년 중간즈음 지나오면서 여행출발전 행복감이 컸던 날이었다.


기차 타기전에 막 신나라 하다가  기차를 탄후 , 약 3시간정도 기차에서 눈을 붙이고 , 

(기차내부 불빛이 은근 밝아서 사실 잠을 잔건 짧았다..ㅠ 새벽기차를 타게 된다면 안대를 준비해야 할것 같다.)

부산역에 도착했을때는 정신없이 비몽사몽한 상태로 내려서 세면대에서 세수하고 가차역에서 나와 롯데리아에서 새벽 간식을 하면서 쇼핑리스트를 서로 체크했다. 


새벽시간동안 쇼핑리스트에 나름 집중해서 그런지 시간은 또 빨리 지나갔다. 그렇게 택시나 버스가 운행할 즈음 나와서 리무진버스이용하려다가 어떤 여자분과 같이 동승한 택시로 편하게 김해 공항 도착했다, 


도착후 시간이 넉넉해서 마음도 편했다.

넉넉한 시간 덕분에 화장실에서 다시 세수하고 선크림을 넉넉히 발라주었다. 여름햇살은 얼굴이 금방 타니까..


가면서 포켓 와이파이도 챙기고 짐도 붙이고, 출국심사를 거쳐 비행기 탈 생각에 기분좋은 두근거림으로 출항 시간을 기다리면서 수다를 떨었다.

출국하는 날 새벽에 잠을 못잤는데, 날씨도 좋아서 기분이 좋았다.

이 여행 시작이 좋은데?!



**새벽 간식은 감자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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