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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 해외여행

[여행] 난바역 근처에서의 일정 - 2017.7.14

by 별빛눈망울 2017. 12. 25.



유니버설스튜디오 일정을 마치고 나와서 지하철타고 다시 난바로 돌아왔다.

유니버설에서 워낙 지쳐서 인지 배는 고프지 않아서  저녁밥 먹기전 잠깐 타워레코드와 다이키몰에 잠깐 들렸다.


두군대 전부 난바역에서 얼마 안 떨어져 있어서 이 곳들은 쇼핑하려 했던 친구를 따라서 정신없이 걸었던거 같다.


타워레코드 도착했을때는 한국에서의 음반매장과 다르지 않아서 감흥이 없었는데, 친구가 찾는 음반을 같이 찾다가 그냥 어떤게 다른지 구경하기 시작했는데, 마침 작은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다.

일본가수인지는 모르겠지만 신나는 분위기가 보통매장에서 틀어놓는 가요보다는 라이브라서 좋았던거 같다. 

아 물론 일본어를 모르는 나는 무슨 노래인지 몰라서 궁금했지만..

매장에서 구경하다가 K-pop코너에서 한국가수앨범을 보았을때는 뭔가 좀 신기하기도 했고, 우리나라 앨범과 일본 앨범이 서로 비슷해 보이면서 다른것도 볼거리였다.

아무튼 친구는 찾던 앨범이 있었지만, 못찾아서 직원분께 물어보고 컴퓨터조회도 했는데, 결국 없어서 타워레코드는 구경만하다가 다이키몰로 발걸음을 돌렸다.

다이키몰은 여러잡화 파는 곳인데 , 2층으로 올라서 보면 애완용품을 굉장히 많이 팔고 있는 곳이었다. 고양이를 기르는 내 친구는 여기서 애완동물의 간식거리와 기타 용품을 사고, 사는동안 나는 애완용품샵에서도 뭐가 있는지 구경하다가 친구가 쇼핑 마치고, 저녁밥 먹으러 도톤보리로 향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다녀와서 두군데 쇼핑을 연속으로 한 바람에 너무 많이 걸어서 다리가 아니라 허리가 아프고 힘들어서 도톤보리까지는 그냥 택시를 타고 갔다.


도톤보리에서 내려서 저녁밥을 먹으러 가다보니, 바로 뛰고 있는 글리코아저씨간판이 보였고 역시 여기서 사람들이 사진을 굉장히 많이 찍고 있었다. 거의 5초도 안지나서 사람들이 자리만 바꿔서 인증샷 찍기 바빠보였다.  인증샷은 뭔가 부담스러워서 이곳 풍경 크게 하나 사진 찍고 친구랑 바로 저녁밥 먹으러 도톤보리거리로 들어갔다.


거리를 걷다보면 간판이 굉장히 볼거리 많았다랄까,

복어, 만두, 문어, 스시를 잡은 손 등의 커다란 모형간판이 보였는데, 길찾아가면서 볼거리였다. 거리로 좀 들어가다보니 한국말 간판도 보여서 신기했다. 이리저리 가다가 저녁밥 먹을 스시집에 들어가서 좀 기다렸다가 자리에 앉았다. 쇼핑하고와서 시간이 좀 늦었던것 같은데도 사람은 많았다.


친구는 스시여러가지 맛볼수 있는 세트메뉴로 시키고 나는 연어알롤과 연어롤스시로 두접시 시켜서 같이 나온 따뜻한 국물과 저녁을 간단히 먹고 나왔다. 

도톤보리 메인 거리로 나와 도톤보리로 나온김에 내일일정후 왠지 도톤보리로 다시 못올것 같아서 돈키호테에 들려서 서로의 위시리스트를 보면서 쇼핑하고 일본여행 첫번째 하루일정을 마쳤다.


** 김해공항 - 간사이 공항 - 유니버설스튜디오 - 난바역 - 타워레코드 - 다이키몰 - 도톤보리거리(글리코아저씨, 저녁밥) - 돈키호테(쇼핑) - 숙소 


원래 하루 마침으로 야경보러 아베노하루카스가 있었지만, 비가 조금 내렸고, 하루동안 너무 많이 걸었다, 허리가 아플정도로 일정에 정말 하얗게 불태웠다.. 

 글쓰면서 다시 생각해봐도 이건 마치 , 진짜 내일은 없다 일정....  다시 이 일정을 하기는 어려울것 같다.. 



**돈키호테 쇼핑한것중 다리파스랑 수면보온안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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