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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 해외여행

[여행]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 - 2017.7.14

by 별빛눈망울 2017. 12. 23.

유니버설시티역에 도착하고 유니버설스튜디오 입구까지는 조금 더 걸어가야해서 입구까지 친구와 열심히 걸어갔다, 

계획대로라면 입구까지 걸어가는 근처 편의점에서 음료 한개 사들고 가기로 했었는데, 깜빡 잊어버리고 그냥 패스해 버렸다.


유니버설 티켓을 미리 산다고 한국에서 미리사서 티켓으로 교환하려 했었는데, 다이렉트 티켓이라 티켓교환이 되는게 아니었다.. (아, 기념품으로 간직할수 있었는데..ㅠ)

티켓교환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입장한뒤 지구본을 찾아보았더니, 이미 지나와 있었다.

멀리서 돌아가는 지구본을 보면서 친구랑 그냥 여름이고 하니 해지기 전에 나오면 환하게 찍을수 있다면서 입구앞의 길목부터 구경을 시작했다.


신나는 기분이 먼저라 더위는 많이 느껴지지 않아서 입구에 펼쳐진 건물이 많은 거리쪽부터 걷기 시작했는데, 여기서 사람들도 사진찍기도 하고 이미 오후3시라 그런지 지쳐서 바닥에 앉아 있는게 대다수 였다 , 정말 아침부터 와서 지칠때까지 구경하나보다 했다.


친구랑 걸어가면서 어트렉션 몇개가 눈에 들어왔지만 우선 구경부터 하다가 대기시간짧은 걸 타자는 생각이 커서 어트렉션들은 그냥 지나쳤고,

처음부터 친구랑은 유니버설와도 어트렉션에는 욕심 가지지 말고 다 돌아보자가 1차 목적이었기때문에 큰 욕심이 없었던거 같다. 


또, 잘 꾸며진 건물은 보고 기념품도 보고 싶었지만 , 기념품 한번 보면 오래 걸릴거 같아서 얼른 지나쳤다.

기념품샵거리를 지나오고 보니 돔이 없어서 바로 해가 쨍하게 내리쬐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참 미니언 퍼레이드가 끝나고 정리되는 중이었던거 같다.

사람들마다 다들 물총을 들고 있었는데, 비옷이나 여벌옷이 없었기때문에 조금 다행이다 했다. (아, 물론 퍼레이드는 좀 궁긍했지만서도..)

햇빛이 내리쬐는 거리를 얼마걷지 않았는데도 여름햇빛때문에 금방지치는 듯하여 조금 빨리 걸어간것 같았다.

유니버설맵을 들고와서 봤을때는 금방 돌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아스팔트의 거리는 길고 어떤 특정한 장소까지 가기는 은근히 거리가 좀 있어서 열심히 걸었다.


스파이더맨이 있는 헐리우드 거리쪽은 주로 건물이 그럴싸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꽤 구경하면서 지나간거 같다.

상점이 많고 호텔을 꾸며놓거나 신호등, 길거리가 쨍쨍한 날씨에 사진 찍으면 잘 나올거 같아서 사진도 찍고 들어갈수는 없지만 창문너머 장식된 여러소품들 구경하는것도 재밌었다.


은근히 긴 이 거리를 지나고 나서 보면 미니언파크가 나오는데 가다보니 역시 미니언들이 아기자기하게 건물이랑 잘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이 많았다. 미니언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워낙 캐릭터가 귀여워서 팝콘들어가있는 미니언을 사려다가 이성의 끈을 잡고 미니언파크를 구경하고 나왔다.


미니언 파크는 생각보다 크지않아서 금방 돌고 나왔는데 중앙즈음에 미니언 분수대가 있어서 보는것만으로도 좀시원했다.

여기서도 사진 간단하게 찍고 나와서 지나가다가 특별한 부분은 없는듯하여 간식거리 사먹는 곳에서 파는 음식을 먹으려 했지만 건물 안에서 뭔가 먹으려 했으나 날씨가 더워서 인지 사람들이 건물 안에 꽉 차서 앉을 자리가 없어 잠깐 에어컨쐬고 뭔가 먹기보다는 더위에 지치기전에 1인 1빙수로 잠시 벤치에 앉아서 쉬었다.


빙수 살때도 사람이 좀 많아서 친구가 자리 잡고 내가 빙수를 사들고 와서 벤치에 앉았는데 그래도 앉을 자리가 있어서 다행이다 했고, 

빙수 먹는 동안은 정말 잘 쉰것 같아서 다행이었지만, 역시 여름의 땡볕은.. 앉을 곳은 있어도 햇빛이 정말 강해서 더운게 아니라 따가웠다..ㅠ

그나마 모자들고 와서 얼굴에 햇빛을 덜 쬔게 정말정말 다행이라 생각했고 앉아서 주변을 좀 둘러보니 사람들.. 모자는 기본이고 선글라스나 양산 또는 우산을 들고 다녔다.


사람구경을 멍하게 하다가 호수너머 멀리 해리포터지역의 호그와트가 보였다. 그래, 내가 친구랑 저기 가보려고 여기 온거 였지!라고 생각해서 다시 일어나서 쥬라기공원쪽으로 향했다. 


쥬라기 공원지역은 쉬고 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가까운것 같았다.

오자마자 주변에 수풀로 꾸며진 주변과 바로 보였던 플라잉다이노소어를 급 타고 싶기는 했지만 이 어트렉션.. 인기라서 대기시간이 길었다.

익룡에게 잡혀서 OTL 자세로 비명을 지르며 날아다니는 사람들을 보며, 부러웠다.(?) 

아쉬움을뒤로하고 구경하며 가다가 쥬라기공원영화에 나오는 차량도 찍고 , 마침 진짜 공룡이 길을 걸어다니 볼거리가 있어서 잠시보다가 쥬라기공원에서 나왔다.


쥬라기공원 나오고 보니 선착장같이 꾸며진 곳이 있었는데 이곳은 그냥 지나간것 같다, 영화 죠스관련으로 꾸며진 곳이었는데 여기도 대기시간이 좀 길어서 쥬라기공원지역보다 빨리 지나쳤다.

여기서는 큰 죠스가 매달려있는 것만 딱 찍고 지나간듯.. 


그리고 나무들이 좀 많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여기는 해리포터 지역 시작되는 곳이었는데, 디테일이 꽤 인상깊었다



**여름해는 더위를 넘어 따갑고, 음료수.. 사갈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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