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_ ☆ 해외여행

[여행]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2017.7.14

by 별빛눈망울 2017. 12. 23.


나무들이 좀 많이 있는 곳인 여기는 해리포터 지역 시작되는 곳이었는데, 디테일이 꽤 인상깊었다.

입구에 영화에 나왔던 돌 몇개가 있는것부터 시작해서 조그마한 웰컴 문구와 같이 입구가 꾸며져 있었고 조금더 들어가면 나무들이 빼곡하게 서있고 해리포터영화에 나오는 음악이나 효과음들로 마치 소설속으로 걸어들어가는것 같아서 마음도 들뜨기 시작했다.


나무가 빼곡한 별거없는것 같은 어느정도의 이 거리를 지나가면서 사람들을 보면 저마다 영화나 소설을 생각하면서 즐겁게 걸어들어가는듯 해서 그게 인상깊었다.

해리포터 팬이면, 마치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곧 보여질 장소에 놀라보렴 같은..

이렇게 즐기면서 천천히 어느정도 걸어가다보면 망가진 하늘색 자동차가 보이는데, 요건 영화에 나왔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

이 자동차 앞에서 사람들이 인증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다.

그리고 자동차 구경을 마치고 바로 돌아보면 ,

영화 해리포터의 테마음악과 같이 다이애건앨리의 눈덮인 상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보는 순간 안 놀랄수가 없다. 만약 유니버설 스튜디오 해리포터 지역에 대한 블로그나 사진을 보지 않고 여기 왔다면 영화에서 보았던 세트장을 그대로 옮겨온것처럼 느껴서 감탄할 것 같다.

나와 친구는 길치라 어느정도 검색을 많이 하고 와서 덜 놀란것 같지만 입구너머로 보이는 배경은 날씨는 여름인데 눈내린 배경이 정말 인상깊었다.


입구에서 사진을 찍길래 여기서는 인증사진찍고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보인건 호그와트로 가는 기차였는데, 기차 승강장위로는 올라갈수 없었지만 떠날채비를 마친듯한 짐꾸러미가 기차와 같이 꾸며져 있었다.

작게 꾸며진 기차승강장을 보고 바로 왼쪽부터 쭉 꾸며진 상점옆에서 버터맥주를 팔아서 친구와 같이 나눠 먹었다.

워낙 아까 지쳐있어서 이게 맛은 없는 음료라고 했는데, 친구랑 나는 맛있게 먹었다. 맛은 그냥 땅콩바닐라꿀쉐이크 같았다랄가.

달달한 아이스음료에 급 피로감이 사라져서 기분좋게 구경을 시작했다.

상점들이 밖에서는 유리창안에 소품이들이 움직여서 이곳저곳 볼거리가 있고 ,

안에서는 대부분이 기념품이지만 한번 안으로 들어가보면 우편이나 소포들이 가득 차게 꾸며진 가게부터 시작해서 부엉이 인형이나 머그컵, 마법사 망토, 지팡이, 열쇠고리, 개구리초콜릿, 콩젤리 등 기념품이나 영화에서 나온 소품이나 먹거리를 볼수 있었고, 가게마다 천장쪽도 다르게 꾸며서 볼거리가 많았다. 

구경하다가 소리에 놀라기도 했는데 , 영화에서 보면 그 이빨있는 책이 으르렁소리를 내서 참 생각지도 않게 놀랐다.

놀라고 나서 디테일하게 만든 책에 놀라고 또 으르렁소리내면서 움직여서 놀라고.. 하하, 놀랄것도 많다..


상점을 다 구경하고 나오면 작은 무대를 지나서 호그와트성이 보인다.

호그와트성은 설명이 필요없다.. 질릴때까지 사진 찍은거 같다... 


멀리서 찍은 호그와트

조금 가까이 가서 찍은 호그와트

역광으로 그림자처럼 보이는 호그와트

나무들에 감싸여 시선을 옆으로 찍은 호그와트

호수에 비쳐진 호그와트

.

.

.

참 많이 찍었다....


그리고, 이 호그와트성안의 어트렉션도 사람이 많아서 포기하고 성 안쪽에서 파는 기념품구경이나 다시 하다가 나와서 딱 15분만 기다렸다가 탈수 있다는 작은 롤러코스터를 타러가면서 해그리트의 집터와 오토바이구경하면서 짧지만 재밌게 타고 해리포터 지역은 나왔다.


나중에 일본 다녀와서 안 사실이지만 호그와트캐슬워크라는게 있어서 어트렉션 타지 않아도 성 내부를 짧게 구경할수 있었다는 것을 몰라서 돌아와서 아쉬움이 굉장히 컸다..


해리포터 지역을 나와 세서미스트릿, 스누피, 키티 캐릭터가 알록달록하게 잘 꾸며진 곳은 워낙 마지막에 들리는 바람에 너무 지쳐서 얼른 보고 나오려했지만, 친구랑 나랑 길치, 방향치라 의도치 않게 헤매면서 구경하고 나왔다.

회전목마랑 알사탕같이 생각 놀이기구가 참 귀여웠지....


어찌되었든 이렇게 돌고 싶은곳 지도로 표시해서 돌고 나와 여름이라 해가 지지 않아서 유니버설스튜디오 나가면서 지구본을 끝으로 사진 찍고,

유니버설스튜디오 일정을 마쳤다. 



**호그와트캐슬워크.. 아쉽다..ㅠㅠ


댓글